👀 From.Flat 📣 플랫 X 김영사 - 읽는 시간 두번째 🐱 천희란 작가 북토크😻 2017년 젊은작가상을 수상한 소설가 천희란은 첫 에세이로 자신이 떠나보낸 고양이들에 대한 이야기, 를 펴냈습니다. 나이가 많고 이곳저곳 아픈 고양이들과 함께 살게 되고, 노환과 질병으로 쇠약해지는 아이들을 돌보게 되고, 떠나보내게 된 이야기까지 담겨 있어요. '여성 서사 아카이브' 인 플랫이 갑자기 왜 고양이 책을 북토크 책으로 골랐느냐.. 하는 의문이 드실 수도 있겠습니다. 책을 고르면서 저희는 이 자리를 통해 취약한 몸, 관계, 돌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사람 나이로 팔순을 지낸 셈인 15살 넘은 노령묘를 돌본다는 것은 삶의 우선순위가 통째로 바뀌는 일이기도 하고, 자칫 의미없어 보일 수도 있는 헌신이 필요한 일이기도 하죠. 진의를 영원히 알 수 없는 존재를 사랑한다는 것은 사랑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하게 만드는 경험이기도 하고요. 이번 북토크가 '귀여운 고양이' 이야기를 넘어 인간에게 의존적이고 취약할 수밖에 없는 노령의 고양이와, 이 고양이들과 기꺼이 함께 사는 사람의 이야기를